영광군이 오는 3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생 2,000여명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확대·실시한다.성장기 학생들에게 고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 학교 우유급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14개교의 초등학생 전체 2,000여명과 16개교의 중·고생 1,000여명에게 우유를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과 자체적으로 학생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들과 국가유공자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했지만 올해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

오는 3월4일 ‘영광작은영화관’이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영광작은영화관은 2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94㎡, 지상 1층 건물로 2개관 109석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영화관은 1관 49석(2D), 2관 60석(3D), 매표소, 매점,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영광작은영화관은 2015년 장흥 정남진시네마를 시작으로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보성에 이어 전남 8호점이다. 1990년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영광영화관들의 맥을 다시 잇는 소규모극장이다.영광군 관계자는 “개관하는 ‘영광작은영화관’이 일상에

영광군이 국립나주박물관과 지난해 10월17일부터 올해 1월17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 ‘신령스러운 빛 영광’ 특별전 VR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전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 정리한 기획전으로 전국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영광군 역사자료뿐만 아니라 지역 종중에서 소중히 보관해 오던 문화재까지 수집해 풍성한 전시를 선사했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시기간 중 박물관이 휴관되는 등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전남도가 의로운 행동과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 넘친 전남을 만드는데 기여한 숨은 의인 과 선행 도민을 발굴하고 표창해 공로를 선양하기로 했다.‘숨은 의인 및 선행자 표창’은 보이지 않게 도움을 베풀고 남다른 봉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도민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전라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올해는 20여명을 선정해 표창한다.표창은 훈훈한 전남을 만든 미담 사례자와 숨은 의인·봉사자,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로자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하되 공적이 뚜렷한 경우 타 지역주민도 가능하다. 단 3년 이내 같은 공적으로 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23일 코로나19 총력대응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비전을 공동발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공동발표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도교육감은 신학기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도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전남도와 시·군, 교육청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검사부터 추적, 치료까지 이어진 K-방역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함께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지 몰라 오히려 더 거칠게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온몸에 가시투성이인 가시소년의 가시는 때로는 아주 많이, 아주 날카롭게, 아주 크게 매일매일 자라난다. 그래서 뾰족한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선생님은 손가락 가시가 뾰족하고, 친구들의 웃음소리 가시는 날카롭고, 싸우는 부모님의 눈빛 가시는 몹시 따갑다. 그래서 가시소년은 더 크고 날카로운 가시로 자신을 지키려 한다. 어느 누구도 가시소년과 말을 하려고 하지 않고 먼저 다가갈 수도 없다. 혼자가 된 가시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가시가 없는 자신을 생

전남도가 도내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사업 신청을 26일까지 접수 받는다.신청자격은 2020년 11월1일 기준 관내에 주소지를 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또는 직장가입자로 2021년 2월3일 전남도 공고 시작일 현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예술 활동증명을 완료해 유효기간내에 있는 예술인이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 현금으로 지급되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영광군 문화관광과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수은 강 항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UHD 다큐드라마 이 10일 저녁 9시20분 광주MBC에서 방영된다. 다큐드라마 은 영광군,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광주MBC가 상호 협력해 기획제작한 다큐드라마로 총 60분간 방송된다. 수은 강항(1567~1618) 선생은 불갑면 출신으로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 붙잡혀 왜국으로 끌려갔지만 포로 신분으로도 기개를 굽히지 않았으며 왜국의 동정을 기록해 조정에 보고했다. 또 포로생활 동안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근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다큐드라마는 수은

영광군이 영광지역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해 오던 각 종중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영광군에서는 수개월간 자료 조사와 분석, 전문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1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거쳐 8건의 문화재를 지정 결정해 30일간 고시공고 후 최종적으로 지정서를 교부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은 무령리 산신각, 수은공 강항비, 사평공 강학손비, 남죽리 석조미륵불, 연성리 석조미륵불, 추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몸의 변화가 있다. 특히 여성의 첫 생리는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 소녀는 증조할머니 팔순잔치 날 팬티에 묻은 빨간색 얼룩으로 고민에 빠진다. 생리라는 것을 깨달은 소녀는 자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고 생리가 시작되기 전 여드름이 생기거나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쑤시는 느낌과 너무 아파서 뒹굴기도 하는 증상을 살펴본다. 사람마다 다른 증상처럼 생리통을 이겨낼 수 있는 자세와 음식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그리고 생리대를 챙겨서 다니는 습관과 사용법도 익힌다. 생리에 대한 잘못한 지식과 정보로 죄인처럼 지낸

백수해안도로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노을광장이 2월초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을광장은 국·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노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길이 40m, 폭 3m의 전망대와 주차장, 광장, 데크 산책로 및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편의뿐만 아니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난 20일 현장방문을 통해 마무리 작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광군은 지역주민과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이 백수해안도로의 아름

법성면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1 방과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지원 등 교육이 필요한 법성과 홍농 거주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등 신입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과정으로 예술체험, 직업개발, 봉사, 전통음악체험 등을 준비중이며 학습지원활동으로 영어 수학 한국사 등의 교과학습과 보충학습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분기 1회 야외체험활동과 캠프, 학부모 간담회, 발표회 등 급식지원, 방과후 귀가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 방과후 시간을 관리할 계획이다. 법성면청소년방과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겨울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온라인 줌(ZOOM)으로 2월5일까지 운영한다.이번 겨울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전년도 만족도 조사시 희망 프로그램을 반영해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책으로 행복한 책놀이, 만들며 배우는 조선의 왕, 생생과학실험, 창의융합과학실험 등 총 4개다.장혜란 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하반기 온라인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겨울학기 평생학습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만큼 가족의 형태도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진짜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오랜 항해를 마친 선장 할아버지는 길거리를 떠돌던 개를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던 개는 망설이지만 할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함께 지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날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평소와 다른 행동과 말을 반복하더니 말없이 집을 나가 소식이 없다. 오랜 시간 홀로 집을 지키던 개는 할아버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하지만 집 밖의 세상은 너무나 처절하고 험난하다. 개는 가족인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눈가

청소년 자람터 (이사장 김동규)이 2021년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나눔과 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연간 약 10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지원 규모는 최장 3년간 최대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전국의 980여 단체가 신청해 최종 40개 단체가 선정돼 24.5: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소년자람터 은 지역사회 비대면

‘수은 강 항 선생 일대기‘의 저자 강대의씨가 불갑면에 기증한 책 100권이 지난 14일 불갑면기관·사회단체와 마을에 전달됐다.강 항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피랍돼 포로생활을 하면서도 일본 땅에 자신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퍼뜨린 대학자이자 우국지사의 길을 걸으신 호남의 인물, 영광의 위인이다.강대의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좋은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기를 바라다”고 말했다.신유현 불갑면장은 “소중한 지침서가 될 책을 기증해주신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내 각급 학교가 지난해 12월28일 군남초를 시작으로 지난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예년과 달리 겨울방학이 다소 늦춰진 대신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2월26일, 중학교는 3월1일까지 겨울방학을 거쳐 곧바로 상급 학년으로 올라간다. 특히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실별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다음은 영광지역 초·중학교 방학일정 ▶ 초등학교 영광초 영광중앙초 백수초 홍농초 법성포초(1월18일~2월26일) 묘량중앙초 불갑초(1월13일~2월26일) 백수서초(1월15일~2월26일) 홍농서초(1월14일~2월26일) 대마초(1

영광초(교장 서동순) 6학년 여학생들이 지난 9일 영광예술의전당 입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털모자와 직접 짠 목도리를 평화의 소녀상에 씌워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우산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추워진 날씨에 평화의 소녀상에게 따뜻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안타까위 이번 일을 추진했다.행사에 참여한 학 학생은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마음 속에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자람터 (이사장 김동규)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2020년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 장려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영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등 민·관이 함께 연대해 ‘우리 지역 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내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기여했다.청소년자람터는 지난해 매월 2회, 총 24회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을 진행했다. 또 유해환경 지도단속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지난달 12월31일 2020년 영광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년 영광교육상 수상자는 교육활동부문 영광여중 문석균 교감과 영광중앙초 석문철 교사, 교육지원부문 불갑초 지방조리주사보 서남숙 주무관과 백수초 김미란 교무행정사 등 총 4명이 선정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교원은 “교직의 시작과 승진후 첫 근무지가 모두 영광이었다”며 “영광교육과 함께한 저의 교직 생활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남은 교직 인생도 영광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허 호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