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이 지난 1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와 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서부권역공공도서관협의회는 영광, 목포, 무안, 진도, 함평, 해남 등 6개 공공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도서관 서비스 확대방안 모색과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연 4회 운영되고 있다.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도서관별 비대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각 도서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운영 방법 및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해룡중학교(교장 정종복)가 지난 20일 학생들의 독서 장려 일환으로 이색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해룡중학교는 교내 사서봉사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이 1년 동안 읽었던 학년별 필독서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을 나눠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학년별로 10명씩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학생 30여명의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시상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학부모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사서봉사 학부모들

해룡고등학교(교장 한재휘) 윤영식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2003년부터 18회째 시행되고 있다.시상식은 12월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국내 및 해외 학술시찰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11월 한달 동안 희망하는 관내 초·중 학급을 대상으로 영광역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영광역사 프로젝트는 학급(동아리)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9~10차시 수업으로 영광의 역사가 흐르는 3빛 탐방길을 찾아가며 숨겨진 영광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테마형으로 진행된다. 1길 영광빛을 탐방한 영광초 5학년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영광향교 명륜당에서 읍사무소까지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3·1 독립만세 행진을 했던 길을 찾아 걸었다. 2길 불갑빛을 탐방한 묘량중앙초

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이사 김경옥)이 ‘시가 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0일 영광기독신하병원에서 정신건강기관 연합 시낭송회를 열었다.이번 발표회는 새롬채(시설장 이미라)에서 주관하고 정신건강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정신장애인의 감성계발과 정서순화, 무대에서의 표현력 향상을 통해 시를 생활화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에 나서고 있다. 발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관객 없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돼 정신건강유관기관 회원 13명의 자작시 발표와 직원들의 장기자랑 영상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겨울 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울라프 같은 눈사람 친구가 있다면 좋아할까?눈이 쌓이자 신이 난 아이들은 눈놀이가 한창이다. 눈사람 아이츄는 눈이 오는 바깥이 너무 춥다고 투덜거린다. 친구들이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마시고 철퍼덕 녹아서 물웅덩이가 된다. 친구들이 놀라 당황하지만 아이츄를 다시 새로 만든다. 쌩쌩 추운 바람 속에서 친구들은 아이츄를 새로 만들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다시 만들기를 반복한다. 친구들은 모자, 목도리, 외투까지 벗어주자 아이츄는 따뜻함에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제는 덥다고 툴

제2회 전남도 다문화가족큰잔치에서 홍농읍의 마이티 미짱 가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광군다문화가족센터를 대표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와 함께 참가한 미짱씨 가족은 베트남어로 구사하는 깜찍한 생활회화와 함께 장기자랑에서 태권도 품세와 격파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나주시 중흥파크리조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전라남도 전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집결하지 못하고 시·군별 모니터를 통해 원격 응원을 펼치는 이색적인 행사로 치러졌다.

영광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 1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트래블리더는 국내관광지 SNS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 선발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영광군 투어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될 예정이다.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영광군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풍이 붉게 물든 불갑사를 시작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까지 관광지 외에도 영광의 대표 먹거리인 굴비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한다. 거북이의 승리다. 거북이가 승리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토끼와 거북이가 숲속에서 말다툼을 벌인다. 토끼는 자신의 우월함을 자랑하며 거북이를 무시한다. 거북은 그런 토기에게 경주를 제안하고 토끼는 거북이를 놀리듯 자신만만이다. 소문을 듣고 동물 친구들이 모여들고 수탉의 출발신호로 경주는 시작된다. 앞서 달리던 토끼는 산울타리의 싱그런 풀을 먹고 당근밭을 지나치지 못해 배부르게 먹고 달콤한 잠에 빠져든다. 그사이 거북이는 토끼를 지나쳐 묵묵히 땀을 뻘뻘 흘리고 힘이 다 빠져도 꾸물꾸물 계속 기어간다

■ 섬마을 고향에 대한 애틋한 서정 수필집 “그걸 누가 보겠습니까?” 그간 몇 번 출판 제의를 하는 사장님께 저는 실없는 소리를 했습니다. 섬 여행 책자는 서점에 넘쳐 나고 인터넷에는 관련 글들로 멀미가 날 지경입니다.(중략)2년전인 2018년 늦가을, 전남 신안군 어느 섬 사진집 제작에 관여했습니다. 작가는 그 섬에서 나고 자란 75세 섬 토박이 노인으로 저하고는 30년 지기입니다. 그분은 지난 수십 년간 찍은 것이라며 필름 한 보따리를 풀어놨습니다. 사진 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비용이 꽤 들 거라며 걱정했더니 “내 손자한테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0월31일 영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LCSI 성격검사 junior를 진행했다.이번 주말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LCSI 성격검사 junior를 통해 객관적인 자기 탐색을 하고 청소년기에 중요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온라인 검사를 실시하고 모둠 활동으로 그룹 토론, 유형별 공통점 찾기 등을 진행했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이 지난 4일 육군 31사단 예하 영광대대와 협력체제 구축에 따른 군 장병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김영광 작가를 초청해 이뤄진 이번 강연은 ‘내일의 내 일(Tomorrow & My job)’로 무기력하고 꿈이 없던 학창 시절을 극복한 경험과 삼성과 LG에서 인사 채용 담당자로서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백수초(교장 김연화)가 11월을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의 달’로 지정해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분야별 전문지식이 풍부한 강사들을 초빙해 회복적 생활교육, 마음수련원 연수를 계획해 진행중이다. 또 문화예술교육으로 도마 만들기, 6단 서랍장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역량을 키워나가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이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수초 최수윤 학부모회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운동회날의 추억은 다양하다. 여러 경기 중 이어달리기의 두근거림과 승패의 차이로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는 어떤 운동회를 기억할까?미루는 언니 학교 운동회 구경을 간다. 운동장에 음악 소리가 퍼지고 엄마는 나무 아래에 자리를 편다. 체육복을 갈아입은 언니를 보자 반가워 부르지만 언니는 모른 척한다. 드디어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선 언니를 위해 미루는 목소리를 높여 응원한다. 앞서 죽을 힘을 다해 달리던 언니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하자 미루는 언니의 바통을 빼내 들고 결승선을 향해 달린다. 언니는 아쉬운 마음과 창피한 마음이

영산성지고(교장 신래호) 옥타곤밴드가 전남도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남 대표로 지난 10월31일 농촌진흥청 주관 제14회 전국 학생 4-H 과제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예능특기 과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산성지고 관계자는 “신래호 교장선생님과 조 란 지도교사 등 옥타곤밴드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울림서각회(회장 김행보) 제2회 정기회원전이 오는 14일까지 불갑사관광지구내 영광산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숲가꾸기와 위험목 제거 사업에서 발생한 벌채목을 이용해 캘리그라피 서각 등 다양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산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서각은 글씨나 그림을 나무, 돌, 대나무, 상아, 옥 등의 재료에 도구를 이용, 새김질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이 있다. 이외에도 목간판, 전각 등이 있다.

영광군이 지난 10월30일 한전KPS(주) 한빛1사업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수봉)와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공동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전KPS(주)가 함께 2010년부터 전국단위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의 전문기술을 통한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아동가정과 아동이용 시설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영광군은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에 3,9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아 영광읍·염산면·군남면 등 관내 저소득층 아동가정 3세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3일 ‘영광연합학생회가 어제와 오늘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0 영광연합학생회 운영’과 ‘천년의 영광역사! 그 빛은 찾아서 프로젝트’를 연계해 어제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미래 지역공동체 주인으로서 책임의식과 민주의식을 다짐하는 테마형으로 진행됐다. 700여년의 역사를 일깨우는 은행나무 단풍이 무르익은 영광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된 교육장과의 대화시간에서 4,712명 학생을 대표해 연합학생회는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와 배움에 대해 주인

수은 강항 선생을 기리는 추향제가 지난 10월28일 불갑면 내산서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광중 학생 20여명과 역사탐방을 나온 영광공업고 학생, 영광내산서원보존회원들과 뜻있는 호남 유림의 동참으로 이뤄졌다.초헌관에는 이정래(보촌서원, 수은 선생 제자 이율 선생 후손), 아헌관은 박종택 유림, 종헌관은 김용호 유림이 맡았으며 후계세대 교육을 위해 영광중에서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으로 봉향奉享에 김정환, 이서준, 최영훈, 양성호, 고민혁 학생이 각 제관祭官 역할을 맡았다. 수은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끌려가 간난신고艱難辛苦 끝에서도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노래와 글 그리고 놀이로 역사를 익히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를 세운 단군왕검,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장군 이사부, 황산벌의 장군 계백, 삼국 통일 문무왕, 해골 물을 마신 원효 대사, 담판 외교 서희,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 문익점, 행주대첩 권율,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 대동여지도 김정호, 녹두장군 전봉준, 독립운동가 안중근, 별 헤는 밤의 윤동주, 어린이날 방정환, 황소 그림 이중섭까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