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선수권대회, 전국소년체전 8강 이어 쾌거 달성

한국농구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주장 김수빈(6) 선수를 비롯해 7명의 선수가 참가, B조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전북대표인 전주 풍남초를 31:17로 첫승리, 두번째 경기는 홈팀인 원주 단관초를 25:22로 승리, 세번째는 서울 백산초를 역시 25:22로 꺾고 조1위에 올라 메달권에 진입한 이후 6년만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홍농초농구부는 전남학도체육대회 1위에 올라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선발돼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홍농초농구부는 오는 8월16일부터 22일까지 목포에서 일본과 친선교환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호익 교장은 “홍농초는 전라남도 농구대표선수를 육성하는 유일한 학교이지만 참을성이 부족한 학생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면이 많아 선수확보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감독교사, 코치 등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구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선수들 또한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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