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선·후배 홍농초등인의 만남
영원한 선·후배 홍농초등인의 만남
  • 김기홍
  • 승인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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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홍농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홍농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홍균)가 지난 10일 모교운동장에서 ‘홍농초등인의 영원한 선후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교에 대한 사랑과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며 체육대회를 통한 만남의 장을 만듦으로서 단합과 화합으로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1회부터 52회 졸업생까지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에 기념식과 체육행사가 열리고 오후에는 동문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홍농초등학교 어린이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이 열리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경기지역 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명균씨와 체육관 건립과 농구부 육성에 헌신한 고재영씨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또 41회 졸업생 대표인 한종현씨에게 모범기수상이 돌아가고 정병희 홍농농협조합장과 하성기 군의원에게는 축하패가 주어졌다.

홀수졸업기수는 청군으로 짝수졸업기수는 백군으로 나뉘어져 열린 이날 체육행사는 오자미 던지기, 줄다리기, 축구 등 단체경기와 재기차기 경기가 열렸다. 체육행사가 끝나고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노래자랑을 하며 동문들간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홍균 총동문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평소 각자의 생활 때문에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동기동창들이 보고싶어도 어찌할 수 없이 가슴속에만 새겨두고 그리워 해야했던 모교였을 것”이라며 “내일을 위한 활력의 충전장소로 삼고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지는 멋진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