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사랑 전한다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사랑 전한다
  • 영광21
  • 승인 200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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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탐방 / 멋쟁이지역아동센터 <영광읍>
쌀쌀한 날씨에 접어들수록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구성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요구된다.

아동들의 바른성장을 위한 정성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멋쟁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은 목사) 직원들.
멋쟁이지역아동센터는 조손가정 및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은 목사는 “처음 개소했을 당시부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늘 부족함이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직원 모두가 최상의 환경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들 모두가 센터를 방문해 공부는 물론 또래의 친구들과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 숙제 지도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멋쟁이지역아동센터는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고있는 수화통역센터 김정선 팀장으로부터 수화를 배우는 시간을 비롯해 수학교실, 종이접기교실, 영어회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그림치료, 노래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기타, 드럼 등 악기연주를 아이들 모두가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은 올해 영광군기독실업인회가 주관한 찬양경연대회에 참가해 드럼연주, 기타연주 등을 비롯해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것을 마음껏 발산하기도 했다.
이곳은 김정은 목사를 비롯해 3명의 직원이 19명의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소박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직원들은 “이곳을 방문하는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밝게 생활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세계화 시대에 맞춰 최고의 멋쟁이가 될 수 있도록 엄마의 품속같은 사랑을 전달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아이들이 기다리는 성탄절이고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의 마지막 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산타할아버지가 돼 보면 어떨까.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