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마트 건립은 영세상인 생존권 위협
"축협마트 건립은 영세상인 생존권 위협
  • 김광훈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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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택 <영광읍터미널 매일시장 상우회장>
갈수록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속에서 영광축협이 축협조합원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외면한 체 초대형 마트를 건립해 영광지역의 상권을 독식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우리지역은 상가 30%이상이 비워있고 중·소형 마트 및 생활필수품 상가가 과잉 공급 상태에 있고 영세상인들도 장사하기가 매우 힘든 상태에서 영광축협에서 초대형 마트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우리 지역의 상권은 붕괴되고 영세상인들과 인근 재래 시장의 침체로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우리는 겨우 유지되고 있는 지역상권을 지키고 영세상인들의 보호를 위해서 영광축협의 초대형 마트 건립 계획이 취소 될 때까지 모든 단체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끝까지 우리의 뜻을 관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