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볼링연합회 이몽룡 신임회장 취임
전남볼링연합회 이몽룡 신임회장 취임
  • 영광21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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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27일, 영광에서 시·군클럽대항 볼링대회 병행 개최
국민생활체육 전남볼링연합회(회장 이몽룡) 제5대 회장단 취임식 및 시·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지난 6월26~27일 양일간 열렸다. 26일 오후 7시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전남도내 각 시·군 임원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회장으로 영광볼링협회장을 역임한 이몽룡 신임회장 취임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몽룡 신임회장은 “볼링을 도민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해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로 밝고 명랑한 사회조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창립한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생활체육볼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5대 회장단에서는 시·군연합회와 중단없는 네트워크망을 형성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활체육종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도 박병열 생활체육협의회장은 “볼링연합회가 그동안 침체되고 활동이 미진해 동호인간의 교류나 결집력에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활동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또한 27일 영광볼링장에서 열린 각 시·군 클럽대항 볼링대회는 전남 각 지역에서 60개팀 18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라자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위 동물원 3위 해당화 4위 임펙트 5위 동남A클럽이 각각 상위성적을 거뒀다.

한편 26일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이몽룡 신임회장이 “교통사고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볼링동호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짧은 취임사로 대신하자 행사장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기립박수로 성원하는 등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