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구감소 따른 전문계고 정원미달
지역 인구감소 따른 전문계고 정원미달
  • 영광21
  • 승인 2011.1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실고 정원초과 유일·일반계고교 6일까지 원서마감
영광군 관내 전문계고등학교가 지난 11월22일 2012학년도 입학원서를 모두 마감했다.

이번 원서마감결과 영광전자공고는 정원 78명에 45명이 지원해 지난해 42명보다 3명이 더 모집됐지만 33명이 미달됐다.

영광정보산업고는 정원 52명에 28명이 지원해 지난해 24명보다 4명이 증가했다.

법성고는 정원 130명에 71명이 지원해 지난해 70명 지원에서 1명이 늘었지만 정원이 지난해 120명에서 10명이 늘어 59명이 미달됐다.

한편 영광실고는 모집정원 104명에서 108명이 지원해 100%를 초과하는 모집율을 보였다.
정원초과는 자동차설비과에 2명, 자동차과에 1명이 초과했으며 지난 2008년 신설된 웰빙식품가공과에는 공업계열의 학과와 달리 여학생이 몰리며 1명이 초과했다.

대안학교인 영산성지고는 전국에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담을 해 왔지만 40명 모집에 37명이 지원, 학교특성상 30명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지원비율은 전남북·광주 50%, 기타지역이 50%를 나타냈다.

정원이 미달된 학교에서는 추가모집을 통해 입학생을 늘릴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차츰 전문계고교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지만 지역인구 감소에 따른 중학교 3학년 학생수 감소가 여전해 정원미달을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일반계고등학교는 1~6일까지 원서를 마감하며 해룡고가 256명, 영광고가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