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록이와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행복해요”
“예록이와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행복해요”
  • 영광21
  • 승인 2012.06.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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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표·천유정 부부 예록 아기

친구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이제 한 아이의 아빠·엄마가 된 홍농읍 상하리 손기표·천유정씨 부부.

“남편은 홍농, 저는 법성이 고향이예요. 고등학교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타지에서 10여년의 직장생활후 결혼했는데 고향에서의 생활은 편안함 그 자체”라는 천유정씨는 “양가 부모님이 가깝게 살기 때문에 언제든 보고 싶을때 볼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홍농읍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통하는 <오복반점>을 부모님과 함께 경영하고 있는 손기표씨는 “지난해 11월26일 태어난 예록이가 한창 뒤집고 옹알이 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일을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가면 늦은 시간이라 잠자는 모습밖에 볼 수 없지만 아침이나 휴무일 때는 최대한 아이와 부인과 함께 할려고 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내보인다.

두 부부는 약속이나 한듯 “순둥이 예록이가 조금 크면 귀여운 딸 한명 더 낳고 싶어요”라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고 커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