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건강과 새로운 사업에 매진할 터”
“세 아이 건강과 새로운 사업에 매진할 터”
  • 영광21
  • 승인 2012.06.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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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근·조화령 부부 민석·민혁·민우 아기

우리지역 특산품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연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이 떠올려진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새로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영광읍 월평리에서 <종가떡방>을 경영하고 있는 진수근·조화령씨 부부.

“아들 둘을 키우다 셋째는 은근 딸이길 기대했는데 저희 부부에게 삼총사를 선물로 주셨네요”라는 조화령씨는 “미용업계에서 10여년 일해오다 셋째를 임신하면서 남편과 함께 지금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하는 분야라 힘들 때도 있고 남편과 가끔 의견충돌도 있지만 일하는 틈틈이 세 아이도 돌볼 수 있고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이해할 수 있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톰과 제리처럼 서로 다투면서도 단짝인 초등학교 3학년 민석이와 초등학교 2학년 민혁이 그리고 갓 돌을 지난 민우가 이러한 엄마·아빠의 마음을 언제나 알 수 있을련지…

아빠 진수근씨는 “터울을 두고 민우가 우리 곁으로 다가와 예전에 몰랐던 아이 키우는 맛을 느끼고 있다”며 “세 아이의 건강과 함께 사업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힘찬 전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