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버팀목 역할해야죠”
“결혼이주여성의 버팀목 역할해야죠”
  • 영광21
  • 승인 2012.10.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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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 전 영광군새마을회장

지난 2010년 11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 <산머루마을>을 설립하는데 일조한 김영선(63) 전영광군새마을회장.

김 전회장은 군남이 고향으로 1990년 월흥2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30개리의 군남면새마을지도자회장, 2000년부터 293개 행정리 새마을 남자지도자를 대표하는 영광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3년간 봉사하고 2009년 2월부터 제11대 영광군새마을회 회장직을 맡아 11개 읍면을 대표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전회장은 “2009년 1월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영광군새마을회에서 3년간 위탁운영해 왔는데 운영이 모범적으로 잘 돼 위탁운영이 연장됐다”며 가장 보람있는 일로 꼽았다.

전라남도에서 직영하던 센터를 군으로 유치하면서 영광군새마을회가 위탁운영하게 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광지역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다문화 한마음축제,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프로그램, 각 가정을 방문하는 한국어지도사와 아동양육지원서비스 등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김 전회장은 또한 “영광지역의 결혼이민자들에게 직장을 줘야하지 않겠냐는 취지로 마련한 사회적기업 <산머루마을>사업단을 군서에 만들었다”며 “영광군새마을회에서 40년만에 만든 사업단을 잘 경영하고 발전시켜서 결혼이민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산머루마을>은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전국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0년 11월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수원(주) 뿐만 아니라 영광군에서도 지원을 받아 송편과 아이스팩을 만드는 공간, 다용도실, 사무실과 식당을 갖춘 이곳 <산머루마을> 1년 결산 결과 부족한 재정분을 회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해소했다”고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을 들려줬다.

김 전회장은 “새마을부녀회는 농협에서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함께 하는데 새마을지도자는 노령화가 많이 되고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일선의 이장들과 발맞춰 마을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을 주면 더 열심히 할 힘이 생길 것이다”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그는 슬하에 1남1녀를 성장시키고 군남농협 이사, 군남면 월흥2리 이장, 영광군게이트볼연합회장으로도 봉사하며 쉼없이 활동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blesst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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