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동백꽃 만개
봄의 전령사 동백꽃 만개
  • 영광21
  • 승인 2013.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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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양·색체 희귀동백 감상할 수

3월에는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에서나 볼 수 있는 동백꽃이 영광군에 만개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군남면 오강마을에 위치한 <세계동백연구소(대표 이덕안)>에서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세계동백연구소>는 부지면적 3ha, 온실면적은 1,320㎡로 규모가 크지 않아 아직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온실 안을 들여다보면 천여종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 동백이 다양한 모양과 색채로 만개하고 있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동백나무는 관상 가치 외에도 동백기름 등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동백기름을 식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최근 들어 장수식품으로 재조명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