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백수고 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 들어선다
옛 백수고 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 들어선다
  • 영광21
  • 승인 2013.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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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키즈랜드 가족형 키즈테마파크 80억원 투자 조성

지난 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기호 군수, 영광키즈랜드 여정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영광키즈랜드는 백수고등학교 폐교부지 등 백수읍 죽사리 일원에 1만평 규모로 사계절 썰매장, 에어바운스, 수영장 등의 놀이시설과 청소년 수련관, 캠핑숙소, 야외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에 총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광키즈랜드 여정원 대표는 “영광키즈랜드는 영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와 연계한 가족형 테마파크로서 가족단위의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옛백수고 부지는 2010년 1월 전기자동차 회사인 (주)탑알앤디가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사업을 포기했었다. 영광키즈랜드가 조성돼 본격 운영되면 염산과 무안 도리포를 잇는 영광대교 건설 등에 힘입어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한껏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