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청년회의소가 창립 제29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행사를 지난 7일 영광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내빈과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시작된 1부 행사는 JCI 신조제창과 한국JC 강령 낭독에 이어 특별 표창과 전역식이 있었다. 또 제2부 행사는 김남균 이임회장의 기념사와 2005년도 회장단 감사 취임식과 취임사, 전남지구 JC 서기룡 지구회장의 격려사,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폐회됐다.

김남균 이임회장은 “영광JC가 영광발전과 영광군민을 위해서 모든 현안문제 해결에 주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JC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길 바라기 앞서 내가 JC와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명제를 갖고 하나된 마음과 행동으로 영광JC를 만들기 위해 뛰었던 1년이 짧게 느껴진다”고 기념사를 통해 아쉬움을 전했다.

또 취임을 맞은 곽용순 회장은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선배님들이 쌓아온 명예와 전통 그리고 120여 영광 JC 가족들의 열열한 성원과 우리 현역들의 몫을 통해 우리들만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지구JC 서기룡 지구회장은 “지도역량배양,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JC 3대이념을 실천하며 이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영광JC의 2005년도 이·취임식을 축하한다”며 “영광JC의 다양한 사업들이 지역과 국가의 문제를 풀어갈 때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희망을 지닐 수 있고 지역사회와 조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폐회식에 이은 제3부 행사에서는 축하연으로 영광청년회의소 연차표창과 회원·부인회원의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004년 영광JC 연차표창자는 ▶ 중앙회장특별표창 한정수 박광식 ▶ 지구회장특별표창 임현식 이영수 ▶ 최우수회원상 박정훈 ▶ 최우수분과위원장상 김동규 ▶ 최우수신입회원상 박천홍 ▶ 최우수부인회원상 장정례 ▶ 우수회원상 정병선 김창주 조성준 ▶ 우수신입회원상 박경배 윤석현 ▶ 우수부인회원상 이혜미 임현정 ▶ 공로상 양재호 ▶ 모범상 정태범 정재필 ▶ 역대회장상 정병환 배경조 ▶ 회장특별표창 김경해 김현접 권태희 서원창 서병림 장민식 서종민 이재원 심근섭 김희덕 회원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