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운동가
지역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운동가
  • 영광21
  • 승인 2015.01.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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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섭 / 전수산경영인영광군연합회장

“환경문제가 개개인의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어요. 후세에 물려주려면 환경을 지켜야 하는데…. 환경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노력의 대가라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뿌듯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는 신평섭(62) 영광군번영회 이사.
수산경영인영광군연합회장, 영광군번영회 이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환경문제 특히 해양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어업에 종사하다보니 해양환경은 그의 삶에 직결된 문제였다.

그는 해양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쳤다. 한 농장에서 가축분뇨를 몰래 바다로 방류하자 그는 중앙정부로 올라가 가축분뇨해상방류반대운동을 펼쳤다.
또 1995년 환경영향평가가 축소되면서 온배수저감방안이 실효성을 잃게 되자 어민들 사이에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가 바다환경에 영향을 미쳐 고급어종을 연근해에서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했다.

그러자 그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를 계기삼아 물고기를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자는 운동도 전개한다. 그는 어민들의 선두에 앞장서 해양환경을 지키고자 노렸했다.
게다가 그는 전국의 수산경영인들과 연대를 강화하며 활발하게 도연합회 활동을 해가며 지역의 특수성을 타 지역에 알리고 영광군의 수산상품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결국 그는 2008년 영광군에 수산업경영인대회를 유치해 성대하게 행사를 치루며 영광군을 수산업경영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산경영인영광군연합회장을 하면서 주로 했던 일이 어업인의 요구를 정부에 전달하는 거죠. 제안했던 사항들을 정부에서 반영해 줄 때가 제일 기뻤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는 신평섭씨.
수산경영인영광군연합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 보니 주변에서 영광군번영회이사로 활동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권유해왔다. 그래서 그는 영광군번영회 이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번영회 이사가 된 뒤 그는 더욱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영광군에 대한 그의 사랑이 끝없는 열정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는 이렇게 지역사랑, 환경사랑을 활발히 펼치는 한편 최근에는 색소폰을 불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3년 전 취미삼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 음악실을 만들어 연습을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각종 시설을 오가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발전했다.
또 그는 원전지역협의체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신씨는 “직함을 다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그런 일들을 찾아서 하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
신씨처럼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고장이 살기좋게 변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유현주 인턴기자 yg21u@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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