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15.07.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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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 -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

1954년 국가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만들어진 후 반공연맹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1989년에 창립한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지회장 양용남)는 국민통합, 자유통일, 세대소통의 비전을 가지고 영광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0여명의 가입회원중 현재는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는 각 읍면에 분회가 있고 여성회와 청년회로 나눠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에 태극기 달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새터민과 함께 하는 통일교실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영광군지회를 소개하는 양용남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는 통일에 친화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북한이탈주민의 활동지원 등을 돕고 있다. 또 현충일과 광복절에 영광군 관내를 돌며 태극기를 나눠주고 게양대를 직접 달아주며 지역주민 모두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1년에 2번씩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통일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얘기하며 통일을 염원한다.
이밖에도 지구촌 재난구조단 활동, 동네 행복지킴이 활동, 아동·청소년 안전 지킴이 활동, 사회 4대악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또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영광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참여해서 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현재 현충일과 광복절에만 진행되는 태극기달기사업이 더욱 발전돼서 3·1절, 한글날 등 우리나라의 모든 국경일에 태극기달기사업을 진행하고 영광 지역주민들이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봉사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양 회장의 바람처럼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영광군지회의 작은 노력으로 매번 돌아오는 국경일에 영광 관내의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길 기대해본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