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주겠다 속여 사기행각 덜미
반값에 주겠다 속여 사기행각 덜미
  • 영광21
  • 승인 2016.05.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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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광경찰 아동전집도서 판매사기범 구속

영광경찰서(서장 김상철)가 7일 전국을 누비며 아동전집도서 판매사기 행각을 벌인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A씨는 아동전집도서를 50% 가량 싸게 판매하겠다는 말로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20 ~ 50만원 상당을 교부받는 수법으로 190여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3,200여만원을 편취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3월 A씨는 방문판매원을 가장해 홍농읍에 거주하는 B씨의 집에 방문해 유명 아동전집도서를 50% 싸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만 챙기고 도서를 발송하지 않아 B씨가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수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였고 계약금 편취 수법은 물론 중고 아동전집을 수십만원에 매입하겠다고 속여 도서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