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상인 울린 부세절도범 검거
굴비상인 울린 부세절도범 검거
  • 영광21
  • 승인 2016.05.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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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피의자 A씨 구속·공범 B씨 구속영장 신청

영광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지난 9일과 11일 법성면에 위치한 굴비업체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부세를 훔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3월16일경 사람의 통행이 뜸한 심야시간에 법성면의 한 굴비가게에 침입해 생선건조대의 철망을 절단하고 시가 300만원 상당의 부세 400마리를 절취했다.
경찰은 부세 절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자 상대수사와 피해현장과 주변 상가 등의 방범용 CCTV를 분석하고 주변 상인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진행했다.
또 피해현장 주변 통과차량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파악하고 용의차량의 실제 차량운전자의 행적확인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한 후 피의자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 A(57)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 B(7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산물 절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산물업체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