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가든·펜션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세요”
“남매가든·펜션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세요”
  • 영광21
  • 승인 2016.07.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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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가든·펜션> 대표 양삼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다. 내 집같은 편안함과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하면 여행은 더할나위 없이 즐겁기만 하다.
지난 2011년부터 홍농읍에 자리를 잡은 <남매가든·펜션>(대표 양삼례)는 안락한 시골인심과 고요한 경치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매가든·펜션>은 폐교된 홍농남초등학교를 개조한 곳으로 7남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양삼례 대표는 “근처에 사는 사촌 집에 놀러왔다가 폐교를 보고 부모님 고향인 영광에서 옹기종기 모여 노후를 함께 보내자 해서 7남매가 함께 내려왔어요”라며 “풀이 무성했던 폐교를 직접 일구고 가꿔서 지금의 <남매가든·펜션>이 만들어졌어요”라고 말한다.

각각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7남매는 함께 꾼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부모님의 고향을 지키며 관광객들에게 영광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 대표는 “공사만 2년 정도 걸렸어요. 이왕이면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것이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라며 “지금은 한쪽은 식당, 한쪽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얘기한다.
<남매가든>은 7남매중 다섯째인 양점숙씨가 맛깔스러운 손맛을 가득 담아 오리로스, 한방오리백숙, 쌈밥, 보쌈, 파절이 삼겹살 등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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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정겨움이 가득
양 대표는 “음식은 서울에서 중국집을 운영했던 저희 언니가 모두 맡아서 하고 있어요”라며 “밑반찬도 모두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고 채소는 직접 재배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남매펜션>은 12평, 24평 등 총 6개의 방이 있어 가족단위 고객부터 단체고객까지 미리 예약만 하면 아늑한 공간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150여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어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에서 많이 찾는 <남매가든·펜션>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상관없이 8만 ~12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펜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마미해수욕장과 영광대교 등 관광지가 인근에 있어 영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직접 음식을 준비해 온 고객들에게는 숯불과 석쇠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고 학교 운동장의 운치를 그대로 살린 넓은 잔디운동장과 족구장이 있어 단체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양 대표는 “저희는 12인승 차량을 상시운행해 차량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라며 “예전에는 영광읍터미널까지도 갔는데 요즘에는 홍농읍터미널이나 가마미해수욕장 쪽으로 운행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작은 것 하나 쉬이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써가며 단 1명의 고객이라도 편히 쉬다 가는 곳이 됐으면 한다는 양 대표.
“언제든지 와서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고향 같은 곳이 되고 싶어요”라며 “올 여름 휴가는 <남매가든·펜션>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