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 전묘량우체국장이 지난달 30일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부임한 이래 단 한순간도 묘량우체국을 떠나지 않았던 이 전국장은 묘량우체국을 위해 40년간 힘써왔다.
이남규 전국장은 “정년퇴직을 하며 평생을 함께 한 우체국을 떠나니 지난 일들이 생각나며 보람되고 뿌듯한 한편 아쉽기도 하다”며 “후배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남길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전국장은 “비록 공직에서는 은퇴했지만 앞으로도 쉬지 않고 사회단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남규 전국장은 법무부 법사랑청소년위원회 영광지구협의회 고문과 바르게살기운동 묘량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 매년 국경일마다 태극기달기운동을 전개하며 모든 군민이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