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영광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 영광21
  • 승인 2016.08.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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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작물재해보험분야 실적 우수·평가지표 전년 대비 455% 성장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1,170여개의 전국농협 중 농촌형그룹 1위와 전남도내 2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영광농협은 벼농작물재해보험 분야에서 가입면적과 2013 ~ 2015년 평가지표 대비 455% 성장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영광농협은 자연재해, 병충해 등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로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벼재해보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국비 50%, 지방비 35%로 확대지원하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했다.
농협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농업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의 모든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벼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병충해로 입은 손해를 보장한다.
하지만 보상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그동안 가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자연재해 등 무사고시 농가납입 보험료의 70%를 환급해주는 무사고 환급보장 특약이 신설돼 가입률이 증가했다.
하지만 농업인 대부분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때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농작물 피해율이 자기부담비율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되고 평균수확량 산정기준 또한 높아 보험가입을 해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피해기준을 완화하고 보상단가도 시장시세에 준한 농업소득보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