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추석연휴 사건·사고 속출
관내 추석연휴 사건·사고 속출
  • 영광21
  • 승인 2016.09.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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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역주행 등 교통사고·화재·실종 잇따라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동안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5일 영광읍 22번국도에서 A(82)씨가 몰던 트랙터가 법성방면으로 역주행해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총 8명이 부상을 당했고 트랙터 운전자는 21일 안타깝게 사망했다.
염산면 옥실리에서는 오토바이를 추월하려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하는 오토바이를 피하지 못하고 5m가량 밀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휴기간 총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14명이 발생했다.
한편 화재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15일 백수읍 홍곡2리와 묘량면 운당리에서는 성묘객이 쓰레기를 태우다 남은 잔불이 묘지와 인근 밭으로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또 법성면 월산2리에서도 빈집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마을주민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17일에는 대마면 남산리에 사는 B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간이비닐하우스 33㎡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18일에는 백수읍 약수리 해안가에서 조개를 캐다 길을 잃은 C(78·광주시)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