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2차 이송이 완료됐다.
청정누리호는 지난 13일 한빛원전 물양장을 출항해 지난 15일 월성원전 물양장에 도착했다. 물양장에 도착한 방폐물 1,000드럼은 20일까지 육상운반을 통해 경주시 방폐물처분장으로 이송한다.
한빛원전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단장 최은영)은 지난 11 ~ 12일까지 해양정화선박을 이용한 항로위험 요소 제거작업 현장확인을 마치고 이송에 동의했다.
이에 앞서 안전성검증단은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안전성검증결과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운반용기 유실시 추적방안, 운반용기 안전성평가 등의 개선사항을 수용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3차 운송을 11월말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