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발전의 뜻 하나로 모았다”
“국악발전의 뜻 하나로 모았다”
  • 영광21
  • 승인 2017.05.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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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국악협회, 남도국악제 장려상 수상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한희천)가 제39회 남도국악제에서 농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남도국악제는 22 ~ 23일 나주시에서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 소속 18개 시·군지부가 참가해 농악, 민요, 판소리, 고수 등 각 부문별로 기량을 겨뤘다.
영광군에서는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가 참가해 영광지역에 대대로 전승돼 온 전통국악을 소재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한희천 지부장은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연습과 경연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악발전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전통문화가 잊혀져 가는 현실속에서 영광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