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분양율 50% 돌파
대마산단 분양율 50% 돌파
  • 영광21
  • 승인 2017.09.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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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티에스비·㈜해피팩아세아와 MOA 체결

대마산업단지가 준공 4년만에 분양율 50%를 돌파했다.
대마산단은 경기둔화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기업투자유치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14일 ㈜티에스비(대표 최대진), ㈜해피팩아세아(대표 임은미)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을 상호합의하는 9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티에스비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산단내 6,711㎡ 부지에 총 65억원울 투자해 PVC펠럿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 투자하고 9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해피팩아세아는 주로 건강패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산단내 3,306㎡ 부지에 총 31억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다이소 1,400여곳과 ㈜백제약품이 납품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최근 투자기업이 줄을 이어 대마산업단지의 미래가치도 조만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야말로 불확실한 경제를 타개하는 최고의 대안이다”며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올해말까지 대마산업단지 분양률을 80%까지 크게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마산단에는 19개 기업이 가동중에 있으며 6개 기업에 착공에 들어갔다. 또 5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