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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로 건강한 노후를”게이트볼동호인 한귀용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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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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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 스틱만 잡으면 잡념이 없어지고 그렇게 좋아”.
올해로 17년째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는 한귀용(67) 어르신은 시간이 날 때마다 게이트볼장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50대에 게이트볼을 시작했지만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게이트볼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자가 됐다.
한귀용 어르신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 추천으로 게이트볼을 접하게 됐어”라며 “꾸준히 즐기다보니 실력도 뒷받침돼서 대회 수상도 많이 했어”라고 말한다.
게이트볼은 순간적인 상황판단력이 매우 중요하며 항상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륜이 필요하다. 처음 게이트볼을 접했을 때부터 뛰어난 상황판단력을 가진 한 어르신은 오랫동안 군남게이트볼팀 주장을 도맡았다.
한 어르신은 군남게이트볼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전국대회에 나가 금메달도 수상하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입소문 자자한 강팀이다보니 상대팀이 예선전에서 만나 어쩌다 이기게 되면 군남게이트볼팀을 이겼다며 놀란다.
또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세계무대에도 게이트볼 대표로 출전해 활약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열린 게이트볼세계선수권대회에 전남도대표로 출전해 종주국인 일본과 붙은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 어르신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 게이트볼이 노인들 경기로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20 ~ 30대의 젊은층이 주로 활동해”라며 “나이가 어리다보니 선수들이 순발력이 좋아. 한국도 젊었을 때부터 게이트볼 육성지원이 많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한 어르신의 목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게이트볼을 즐기는 것이다.
한 어르신은 “87세가 넘은 어르신도 오전부터 게이트볼장에 나와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라며 “게이트볼은 치매예방에도 좋고 부상 위험도 거의 없어서 노인들이 즐기기엔 최고의 운동이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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