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포함 민관합동조사단 구성한다
총리실 포함 민관합동조사단 구성한다
  • 영광21
  • 승인 2017.09.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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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광군·영광군의회 이낙연 국무총리 면담

한빛원전 부실시공과 은폐 문제로 지역 전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장이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22일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영광군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지역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와 관련된 군민의 요구사항은 ▶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 즉시 구성 ▶ 원전 안전성 확보시까지 한빛원전 전호기 가동중단 ▶ 진상규명후 안전규제 개선과 관계기관 책임자 처벌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 원자력안전위원회 즉시 해체 ▶ 주민간 갈등 유발하는 사업자지원사업비 지자체 이관 등이다.
또 내년에 교체예정인 한빛4호기 증기발생기에 대해 군민이 인정하는 안전성 확보 없이는 영광지역에 반입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한빛원전 전호기 구조물 안전진단에 지역주민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현안사업으로는 영광 ~ 염산간 국도승격과 국도 23호선 영광 ~ 함평간 4차선 확·포장을 건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군민의 요구사항에 대해 국무조정실 산업통상 미래정책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부처와 조속히 협의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