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즐거움을 공유해요”
“자동차로 즐거움을 공유해요”
  • 영광21
  • 승인 2017.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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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lue PCD

자동차는 이제 단순히 이동을 위한 수단이 아닌 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스피드를 즐기거나 아름답게 튜닝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동차의 매력을 즐긴다.
각자 취향은 다르지만 차를 사랑한다는 공통점 아래 함께 모여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이들이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올해 결성한 Best Blue PCD(지역장 채은장)는 전국 각지에서 17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은장 지역장은 “저희 Best Blue PCD는 전북 정읍, 광주, 경기도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데 모여 자동차 튜닝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오성대 총무는 “자동차동호회는 자칫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지만 저희는 안전사항을 준수해 위험한 도로주행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 중 스피드를 즐기는 이들은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역량을 뽐내고 있다.
채 지역장은 “함께 모여 차에 대해 이야기나 서로 간단한 정비도 봐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며 “스피드에 관심있는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영암서킷에서 주행을 하며 함께 레이스를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갑자기 불러내도 많은 이들이 모일 만큼 끈끈한 관계를 자랑한다.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정기모임 외에도 번개 형식으로 틈틈이 모여 함께 활동한다.
Best Blue PCD는 자동차 친목동호회지만 단합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전국적인 단체로 거듭나는 것.
회원들은 “차량의 종류와 상관없이 차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환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전국적인 자동차동호회로 거듭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친목을 다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