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사용후핵연료 정책 논의
새정부 사용후핵연료 정책 논의
  • 영광21
  • 승인 2018.01.1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

영광군이 지난 4일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에서 공론화를 통한 사용후핵연료정책 재검토가 선정된 후속조치로 정부의 향후 재공론화와 관련된 한수원㈜ 한빛본부의 입장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한빛본부 관계자는 “현재 원전내 저장시설 포화시점은 2024년으로 건식저장시설 건립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위해 저장시설 건립을 위한 정부 기본계획 확정과 2016년 6월20일 이후 중단된 부지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의 재개가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저장시설의 포화시점이 얼마 남지 않아 향후 계획이 안일하게 진행될 수 있는 점을 염려했으며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 이전까지 한빛본부가 추진 가능한 부분 등에 관해 문의했다.
또 한빛본부가 요청한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대책위의 실무위원회와 한수원 실무위원회간 연석회의 개최와 국내 등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실태 현장조사 등을 실무위원회에서 검토해 차기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