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9일 보건기관에서 사용할 의약품에 대한 구매 적정성 심의와 검토를 위해 의약품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약품 심의위원회는 의약품 구매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권고함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종승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의사회장, 약사회장 등 6명의 선정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사용할 의약품 총 151종에 대해 의약품 선정 과정의 신뢰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종승 심의위원장은 “의약품 리베이트를 사전에 차단해 불필요한 의약품 구매 방지와 투명한 의약품 구매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