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상생기금 수용하겠다”
“원전 상생기금 수용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8.03.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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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450억원 규모 세부계획 재논의

영광군이 한수원㈜ 한빛본부(본부장 양창호)가 제안한 상생자금을 수용했다.
45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수용하는 한편 기존 전망보다 기금규모가 축소된 것을 고려해 세부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월26일 제1회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생자금 수용안을 결정했으며 6일 군의회에서 수용안을 확정했다.
상생자금 수용안이 확정됨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이 제시한 기금은 ▶ 에너지관련 전문인력 양성 250억원 ▶ 농·수·축산물 판매 수도권 거점센터 건립 100억원 ▶ 온배수 저감대책 관련 100억원 등이다.
기존 계획보다 기금이 대폭 삭감된 데다 지역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을 고려하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