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백수읍 지역의 수질오염 방지와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했던 백수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 5월30일 준공했다.
백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방류천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과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조성됐다.
하수처리시설·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012년 11월에 공사를 착수해 2018년 5월 완료됐다.
총 사업비 249억원을 들여 백수읍 시가지를 포함한 7개리 11개 마을을 처리구역으로 1일 50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장과 차집 관거 8.2㎞·중계펌프장 3개소를 설치했다.
또 하수관로 20.8㎞, 배수설비 904세대를 정비해 각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백수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시설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