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 낙월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 낙월
  • 영광21
  • 승인 2019.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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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새해설계 - 낙월면

낙월면은 크고 작은 섬 52개로 이뤄진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지역이다.
크게는 상·하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4개의 도서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전국의 50%를 생산해 ‘새우의 고장’으로 불리는 상·하낙월도, 전국 유일의 흰조약돌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는 송이도, 해안주변에 해식애와 절리층이 발달돼 말코바위, 흔들바위 등 웅장한 기암괴석이 경관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안마도에는 해안을 따라 둘레길이 잘 조성돼 산책과 해안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고 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행정 실현
낙월면은 육지와 분리된 도서지역으로 그중에서도 낙월, 송이, 안마도 등 크게 3개 도서권으로 분리돼 면민간의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면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지역 순회로 주민간담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회의, 이장회의 등을 운영하고 낙월면민화합한마당 등 각종행사시 도서민들을 한데 모아 추진해 면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복지행정 추진
점점 진행되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도서지역 특성상 주민편의시설 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주소득원이 어업에 한정돼 있어 주민들에게 복지행정의 손길이 큰 실정이다.
따라서 노인과 장애인에게 각종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창출을 통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로당·공중목욕장 운영비를 적기 지원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낙월면 특수시책인 장애인, 노인들의 공중목욕장 등 장거리 왕래에 관용차량 지원도 빈틈없는 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이다.

거점개발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
낙월, 송이, 안마도 도서별로 소외지역 없이 마을안길 포장공사, 배수로 정비공사 등 낙월면 자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양수산부의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 안마항 정비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송이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돼 살기 좋은 낙월면이 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색있는 볼거리·먹거리 제공
낙월면은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수산자원을 보유해 섬마다 특색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영광칠산대교 개통 등 교통편이 좋아짐에 따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낙월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매월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낙월면 환경정화사업을 중점 추진해 아름다운 섬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종합행정 실현”

문안형 / 낙월면장

낙월면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특산물을 다수 보유해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거점 도서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낙월면만의 특색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섬, 아름다운 섬’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은 물론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서순회를 통한 주민간담회 등으로 낙월면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소외되는 도서 없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도모하고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계·주거급여·장애수당 지급,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 공공근로사업 추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종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