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남면 치산마을 당산제
새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올해 첫 당산제가 12일 군남면 설매리 치산마을에서 열렸다.
설매리 치산마을의 당산제는 100여년 이상 전통을 가진 마을행사로 마을 길 양쪽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이 나란히 있다.
마을주민들은 입석 앞에 제상을 차리고 할아버지 당산에 잔을 올리며 제를 올렸다.
또 당산의 상부만 남기고 줄을 감는 전통의식을 통해 새봄을 보내준 조상들께 감사인사와 함께 한해 마을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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