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팔순잔치 성금 1,000만원 기탁
홍농읍 명당마을 임종근(81)어르신이 4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임종근 어르신은 마을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로당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마을의 손과 발이 돼 봉사하고 있다.
임 어르신은 팔순잔치를 성금으로 대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종근 어르신은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위대한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평소 가졌던 나눔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 가슴 벅차게 감사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명강 읍장은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주신 임종근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이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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