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이경빈 전국무대 ‘석권’
영광출신 이경빈 전국무대 ‘석권’
  • 영광21
  • 승인 2019.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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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회장기 레슬링대회 2연패 달성

영광출신 이경빈(광주체고3) 학생이 12~18일 개최된 제37회 전국회장기 레슬링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경빈 학생은 지난해 길고긴 부상을 딛고 출전한 첫 전국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
영광읍에서 장어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응건(59)·정순애(57)씨의 막내아들인 이경빈 학생은 큰형과 띠동갑, 누나와는 10살 나이차가 나는 늦둥이다.
경빈 학생은 레슬링 선수로서 중학교 1학년때 처음 나간 경기에서 첫 출전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레슬링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일 메달행진을 이어가던 경빈 학생은 지난해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어깨수술까지 하는 큰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복귀전이기도 한 이번 전국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