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추경예산 5,476억원 편성
영광군 추경예산 5,476억원 편성
  • 영광21
  • 승인 2019.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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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1,053억원(23.8%) 증액

■ 영광군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오는  29~4월11일까지 제23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영광군이 본예산 4,423억200만원 대비 1,053억4,800만원 증액된 5,476억5,0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4,670억9,800만원, 특별회계 805억5,200만원 등 총 5,476억5,000만원이다.
일반회계는 본예산의 20.4%인 791억3,900만원, 특별회계는 48.2%인 262억700만원이 각각 늘었다.
영광군이 편성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주요사업으로 ▶ 영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29억3,800만원 ▶ 영광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교체 67억9,200만원 ▶ 영광읍 하수관거 정비사업 51억8,300만원 ▶ 법성항 어촌뉴딜300 사업 45억1,600만원 ▶ 주민복지·기업유치 융자금 29억9,500만원 ▶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27억8,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능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9.5%인 264억4,800만원 늘어난 1,161억2,800만원으로 전체예산의 21.2%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농촌 828억7,500만원, 해양수산·어촌 234억2,900만원, 임업·산촌 98억2,400만원 등이다.
다음은 사회복지분야가 55억900만원 늘어난 1,086억4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19.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노인·청소년 548억6,500만원, 보육·가족·여성 206억2,000만원, 기초생활보장 191억5,000만원, 취약계층지원 139억6,900만원 등이다.
긴축으로 편성된 국토·지역개발분야는 예산이 대폭 늘었다.
본예산 349억1,900만원 대비 79.3%인 277억1,100만원 늘어난 626억3,000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예비비를 제외한 전 분야가 상승했지만 교육분야는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는 33억100만원 대비 2.8%인 9,500만원 감소한 32억600만원이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29일부터 임시회를 개최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20여건의 부의안건 등에 대해 심의한다.
군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연숙 의원, 간사에는 장기소 부의장을 선임했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