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성적을 내는 조합장이 되겠다”
“전국 제일의 성적을 내는 조합장이 되겠다”
  • 영광21
  • 승인 2019.04.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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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합장 인터뷰 ③ - 영광축협 이강운 조합장

조합장께서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조합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효사료의 고품질화입니다. 전국 제일의 출하 성적을 자랑하는 배합비의 공유를 통해 전국 제일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장께서 생각하시는 축협의 목표와 운영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영광축협은 경제사업 위주의 사업을 펼치다보니 신용사업의 활성화에 다소 미온적으로 추진돼온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신용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하겠으며 조합원들의 축산 현장에서 생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광축협이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최근 가축사육 제한구역조례 개정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장께서 갖고 계신 생각과 복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조합장으로 당선된 직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 개정 문제입니다.
그래서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을 뵙고 조례개정에 대한 영광군 축산인들의 생각을 전해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이에 축산업에 대한 악성민원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영광군 축산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 때에 거리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민원이 야기되는 돼지·닭·개·오리의 경우는 영광군의 개정 내용을 따르는 것이 옳지만 민원이 많지 않은 소의 경우에는 기존의 제한 거리인 200미터 유지를 요구하는 축산인들의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선거운동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조합원들을 만났고 영광축협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영광축협의 변화를 당부하는 많은 분들의 염원이 꼭 잡은 두손을 통해 고스란히 저의 가슴에 전달됐습니다.
특별한 일화보다는 그러한 간절한 마음이 아직도 제 가슴속에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이를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 여러분들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줄 알지만 취임을 하고 바쁜 일정을 보내다 보니 찾아뵙기가 어렵습니다.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좋은 일만 가득하고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