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1,053억원 규모 편성
제1회 추경 1,053억원 규모 편성
  • 영광21
  • 승인 2019.04.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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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엑스포 행사장 주변정비 등 11억여원 삭감

지난 3월29일 개최된 제239회 임시회가 오늘(11일) 본회의 최종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영광군은 본예산 4,423억200만원 대비 1,053억4,800만원 증액된 5,476억5,0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10일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추정하면 e-모빌리티엑스포 행사장 주변정비사업 등 9건에 대해 11억4,700만원의 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가장 쟁점이 된 안건은 영광종합버스터미널 신축사업에 관한 지원비다.
10억원의 사업비 지원의 적절성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고갔지만 사익보다 공익이 더 크다는 결론에 따라 관련 예산은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에서는 단서조항을 붙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은 30여년만에 새개장을 하게될 방침이다.
당초 가축사육시설 거리제한 규정에 관한 조례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본회의 의결전 가장 큰 반발을 보인 한우협회측과 영광군의회의 합의가 이뤄져 큰 쟁점 없이 수정된 합의안에 따라 무리없이 본회의 의결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부의안건 등은 오늘(1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