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12월 개통 목표 ‘초읽기’ 돌입
칠산대교 12월 개통 목표 ‘초읽기’ 돌입
  • 영광21
  • 승인 2019.05.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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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공정률 87% 돌파
영광~무안 10분거리로

지난 2012년 첫삽을 뗀 칠산대교가 오는 12월 7년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4월말 기준 칠산대교의 공정률은 87%로 교량구조물의 연결공사는 모두 완료됐으며 난간 등 부속시설 설치와 육상구간 도로 포장공사만이 남았다.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는 지난 2012년 1,6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했으며 지난 2016년 7월 고정장치의 상판 일부가 바다로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안전문제를 고려해 교각을 모두 해체하고 안전성 평가 후 다시 세웠다.
9.52km 길이의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영광에서 무안까지 육로로 1시간 거리가 10분으로 짧아지고 영광군과 무안군, 신안군이 육교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지난 4월 신안 천사대교가 개통된 가운데 칠산대교가 오는 12월 개통되면 전남 서남권을 연결하는 해상관광벨트가 형성돼 백수해안도로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