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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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9.06.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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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홍농G마트 / 홍농읍

홍농에서 물건을 사야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300여평 규모의 <홍농G마트>(대표 양 오)는 신선한 야채에서 잡화, 생필품 등 없는 것이 없다고 자부할 만큼 수백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물품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물품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30여년 유통업계에 몸담았던 양 오 대표는 지난 2015년 홍농지역에 정착을 결심하고 <홍농G마트>를 인수하게 됐다.
“홍농지역에 정착해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평생 살아가기로 결심한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는 양 오 대표는 광주에서 마트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 대표는 매일 새벽시장에서 직접 사 온 신선한 야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수지타산이 맞지 않더라도 다양한 물품들을 구비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 대표는 “비록 수요가 적더라도 <홍농G마트>를 찾아준 고객분들이 이곳에 오면 무엇이든지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하루평균 6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매일 <홍농G마트>를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업체
<홍농G마트>에서는 매주 화·수·목 장터를 운영한다.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홍농G마트>를 찾는다면 새벽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야채를 마진 없이 시장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홍농과 법성 전지역에서 고창 상하리에 이르기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층에 사우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마트 이용고객에게 사우나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양 대표는 “상비약에서 생필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돼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홍농G마트>는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업체다. 양 대표는 <홍농G마트>를 인수한 이듬해인 2016년부터 매년 자비를 들여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오늘날 <홍농G마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주는 것은 <홍농G마트>의 의무라고 생각힙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빛본부에서 기부활동을 많이 하는 홍농지역 특성상 한빛본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식사 대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과 홍농에서 돈을 벌어 타지로 갈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때론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한다.
양 대표는 “홍농에 뿌리내리고 정착하기로 결심해 이곳으로 왔다는 진심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한다.
<홍농G마트>는 또 한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마트를 리모델링해 3층에 축구선수들이 머물 수 있는 스포츠텔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대표는 “외지에서 축구 시합을 위해 온 선수들이 머물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홍농지역이 스포츠의 전지훈련을 위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숙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 양 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