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용 조생종벼 ‘첫 수확’ 기쁨
햅쌀용 조생종벼 ‘첫 수확’ 기쁨
  • 영광21
  • 승인 2019.08.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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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160여㏊ 재배 110여일만의 결실

19일부터 대마면, 염산면 등 벼 재배지에서 조생종벼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조생종벼는 농작업 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노동력과 농기계 활용이 수월하고 햅쌀의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또 기상재해 회피와 마늘, 양파 등 후작물 재배에 쉽다.
영광지역에서는 올해 약 150㏊ 내외의 조생종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마면에서 극조생종을 10㏊ 가량 재배하고 있다.
올 4월에 하우스 육묘를 시작해 4월말부터 5월 상순에 모내기한 벼가 110일만에 결실을 맺었다.
대마면 이문형씨는 “수량이 10a당 630㎏으로 수량이 그다지 줄지 않고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광군 주요 조생종 품종은 조명1호로 9월 상순에 수확될 것이다”며 “완전 물떼기 후 수분관리로 고품질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