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내 3개 저수지에 토종 자라 방류
영광군이 지난 8월30일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면 남산저수지, 묘량면 장등저수지, 낙월면 월촌저수지에 어린자라(각장 2.5㎝이상) 5,500여마리를 방류했다.
토종 어린자라 방류사업은 내수면의 수산자원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저수지의 생태계 보전과 주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돼 해당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25종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의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생태환경과 수질을 개선하는 환경정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이번달에 동자개 6만여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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