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맛의 염산천일염·젓갈·갯벌축제 성료
흥과 맛의 염산천일염·젓갈·갯벌축제 성료
  • 영광21
  • 승인 2019.09.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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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타워 무료개방·개통앞둔 칠산대교 위용 볼거리 제공

‘금빛, 쪽빛, 별빛 염산빛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염산면 향화도항 일원에서 제10회 영광천일염·젓갈·갯벌축제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특품 천일염, 명품젓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특산물을 활용한 ‘보리새우 잡기’와 ‘내가 소금천하장사 소금산 소금 퍼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축제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또 MBC 녹화방송, 열린음악회, 권역별 주민가요제 등을 통해 면민과 관광객의 흥을 돋았다.
특히 행사 첫날 밤 8시부터 열린 MBC축하쇼에서는 가수 송가인씨가 출연해 외지 팬클럽 회원들까지 방문해 행사장 일대의 교통 흐름이 방해될 정도로 수많은 방문객들이 발길을 되돌리기도 했다. 
축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황금어장인 칠산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칠산타워와 현재 개통예정인 칠산대교는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칠산타워는 축제기간동안 무료개방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많은 면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싱싱한 특산물들을 보며, 즐거운 기분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즐거워했다.  
강정대 추진위원장은 “찾아주신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며 “더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에서는 타지역의 경우 청년층이 주로 봉사활동을 하던 것과 달리 나이 지긋한 장년층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