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바다에는 굴비! 땅에는 e-모빌리티!
하늘에는 영광! 바다에는 굴비! 땅에는 e-모빌리티!
  • 영광21
  • 승인 2019.09.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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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공약사업 1년만에 진도 41% … 체감할 수 있는 주민복지 돋보여

■ 민선7기 1년 어떻게 달려왔나

지난해 7월1일 85.02%라는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군민의 선택을 받고 출범한 김준성 군수의 민선 7기 임기가 벌써 1년 3개월째 접어들었다. 그는 군수로 취임하면서 ▶ 활기찬 지역경제 ▶ 따뜻한 보건복지 ▶ 멋있는 문화관광 ▶ 잘사는 농산어촌을 위해 4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19년 6월말 현재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종합 진도율이 41.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남도일보가 진행한 전남 22개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도 평가에서 김준성 군수는 69.9%로 전남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특히 영광군에서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산업이 전남도의 새천년 미래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에 포함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됨으로써 영광군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신산업 양대축
영광군은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e-모빌리티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e-모빌리티산업에서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7년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디자인융합 마이크로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왔으며 올해부터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신규사업 8건과 전기구동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을 포함, 계속사업 6건 등 총 10건의 사업에 2025년까지 3,102억원을 e-모빌리티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전라남도에서 e-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5개 분야, 4,751억원)을 발표하고 더욱이 7월24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e-모빌리티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이끌어내 e-모빌리티산업의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또 영광군은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영광풍력발전단지 준공과 함께 향후 안마도 일원에 3,300㎿ 규모의 국가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계획되고 있다.
2020년도 정부 예산에 ‘초대형풍력 실증 기반구축사업‘이 반영돼 영광군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중점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뿐 아니라 국산 기자재 사용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웃음꽃과 온정 넘치는 복지
영광군은 2013년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비해 2014년말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로당 개·보수사업을 2배 이상 늘리고 2015년부터는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공동부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품질 제고와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해 왔다. 특히 노년의 가장 두려운 적인 치매문제에 대응해 올 3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과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고 10월 장애인복지타운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2022년 완공 목표로 4만4,000여기를 봉안할 수 있는 공설추모공원은 장사시설 현대화와 공원화로 추모와 휴식이 있는 주민친화적인 편의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7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이란 군민연합 모금처를 개설하고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착한가게를 100호점까지 모집했다. 영광곳간에 모금된 성금은 공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참여와 나눔을 통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복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서는 앞으로 2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의 인구늘리기시책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열째아 다둥이가정이 2가정이나 생겨나고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합계 출산율에서 영광군은 2017년 1.54명에서 1.82명으로 0.28명이 증가해 합계출산율 전국 2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행복한 농산어촌은 안정적인 소득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군은 생명산업이자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인회관을 건립하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금 상향(20만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35일로 확대했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지속적인 추가 개소를 통해 150종 1,455대의 농기계 상시 임대체계를 구축해 영세농과 고령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콩 자동화 선별장, 농업기계 교육관, 농기계 셀프이용센터를 설치하는 등 농업인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영광 찰보리산업의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에 이르는 먹거리공급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자립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국 대표 특산품인 굴비산업발전을 위해 영광군은 참조기 자원의 감소에 대응하고자 참조기 양식을 162만미로 확대하고 5월에는 참조기 신규 해상가두리 어업면허 승인으로 굴비 가공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또 오랫동안 염원했던 향화도항의 국가어항 지정이 지난 3월 최종 결정돼 국가 주도의 어항 현대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