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11일 0시부터 임시개통 개방
칠산대교 11일 0시부터 임시개통 개방
  • 영광21
  • 승인 2019.09.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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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일부터 칠산대교에서 관광지 홍보·16일까지 개통

마침내 칠산대교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오늘(11일) 0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2년 총길이 9.52㎞, 폭 11.5m의 사장교로, 교량길이 1.82㎞로 착공해 오는 12월 정식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칠산대교가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0시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당초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던 칠산대교가 하루를 더 연장해 16일 자정까지 귀성객과 귀경객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012년 9월 착공해 장장 7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가 50㎞에 이르던 구간이 2㎞로 단축돼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도도 임시 개통하는 칠산대교에 관광객이 많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일부터 6일간 이곳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에 나선다.
칠산대교가 임시 개통인 점을 고려해 ‘칠산대교는 처음이지’ 홍보전단을 제작해 향화도항과 해제면 도리포에서 영광군·무안군과 함께 관광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홍보전단은 칠산대교를 중심으로 영광·무안의 관광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와 주요 관광지, 당일·1박2일 여행 코스, 음식 등을 소개한 자료다.
전남도는 또 오는 12월 칠산대교 정식 개통에 대비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