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로 수 놓다
초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로 수 놓다
  • 영광21
  • 승인 2019.09.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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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광성당 순교자 현양음악회 성료

천주교 영광성당(주임신부 송홍철 루카)이 지난 20일 저녁 순교성월을 맞아 영광순교자 여섯분의 순교를 기리는 첫번째 현양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회에 앞서 영광성당 송홍철 루카 주임신부와 염산성당 박옥규 도미니코 신부, 홍농성당 구석훈 요셉 신부, 프란치스코회 송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공동집전으로 미사를 드렸다.
영광천주교 헌양회와 사목회가 공동기획한 이날 음악회는 영광성당 교우는 물론 염산성당, 홍농성당, 자매본당인 광주 신창동성당 교우와 일반인 등 350여명이 자리했다.
이해인 수녀의 시 <무명의 순교자 앞에>를 진현정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됐다.
현양음악회는 영광글로리아성가대 등이 출연해 초가을밤 아름다운 화음으로 순교정신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출연진이 전교우들과 함께 <하나되게 하소서> 성가합창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