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즐기자! 생활 속 e-모빌리티
미래를 즐기자! 생활 속 e-모빌리티
  • 영광21
  • 승인 2019.09.2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부터 5일간 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 … 경품행사 할인판매도 눈길

■ 2019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 축포 쏜다

전기구동 운송수단인 e-모빌리티의 중심도시로 떠오른 영광군에서 제2회 ‘e-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열린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농업용 전기운반차,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이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e-모빌리티 중소기업 전문 산업전시회로 관람객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며 제품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합 마케팅의 장으로 운영된다.
엑스포 전시관에서는 120개 기업이 460여개 부스에서 전기자동차와 e-모빌리티 관련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e-모빌리티 시승 체험행사와 드론 경진대회, 로봇공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체험, 대학생 e-모빌리티 경진대회, 수출상담회 등도 병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엑스포에서는 42개 기업이 참여해 2,830만달러 수출 계약과 896대, 92억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 영광군은 이번 엑스포 기간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투자상담회를 통해 중국·동남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5,000만달러 이상 수출계약 체결, 100억원 이상의 현장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매일 추첨행사를 열어 초소형 전기차와 세그웨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50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매일 500여대의 e-모빌리티 제품을 추첨을 통해 시가의 50%로 할인 판매하는 블랙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28일 저녁 7시에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현아·틴탑·SF9·비와이 등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이 미래형 운송기기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전남도·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e-모빌리티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모빌리티 산업은 1~2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미래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변화에 따라 최근 급성장하는 신산업이다. 영광군을 중심으로 특화된 e-모빌리티산업은 지난 7월 발표한 전남의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6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포함된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영광군은 지난 2012년부터 대마산단에 연구센터, 공동연구시설, 실내외 테스트베드 구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규모 연구개발사업 유치 등 인프라와 기반을 차례로 갖춰왔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과 융합한 글로벌 e-모빌리티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