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라”
  • 영광21
  • 승인 2019.10.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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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양돈농장 일제방역 실시

영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차단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은 ASF 예방차원에서 강도 높은 일제소독 작업을 시행했다.
관내 양돈사육 현황을 살펴보면 ▶ 군서면 2농가 5,600두 ▶ 대마면 4농가 3만3,850두 ▶ 묘량면 6농가 1만,450두 ▶ 백수읍 2농가 7,250두 ▶법성면 3농가 1만2,000두 ▶ 불갑면 3농가 4만3,000두 ▶염산면 2농가 5,300두 ▶영광읍 3농가 1만1,900두 ▶홍농읍 1농가 2만5,200두 등 총 26농가에서 약 18만두를 사육하고 있다.
영광군과 영광축협 공동방제단은 소독차량과 광역방제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군소유 소독차량 1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이용해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했다.
또 양돈농가 울타리 사업 17개소를 완료했고 소독약품, 멧돼지 기피제, 생석회 농가 배부를 완료했다.
상사화축제, e-모빌리티엑스포, 물무산행복숲 걷기대회 등 행사장 대인소독기 및 차량소독기를 설치운영했다. 또 양돈농가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예찰, 방문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초소는 ▶ 영광읍 우평리 거점소독장소 ▶ 축분액비유통조합법인 가축분뇨처리시설 방역초소 ▶ 묘량면 영민농원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 불갑면 애니팜 농장통제초소 등 4개소를 운영중이다.
군 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