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피해복구금액 16억원 책정
태풍 링링 피해복구금액 16억원 책정
  • 영광21
  • 승인 2019.10.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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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 2,177농가·타파 951농가 피해 입어

지난 9월부터 10월초까지 제13호 태풍 링링, 제17호 태풍 타파, 제18호 태풍 미탁 등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관내 지역농민과 어민들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서 농민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15일 현재 링링과 타파는 피해조사가 끝났고 미탁은 조사중에 있다. 지난 9월6~7일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관내 2,177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작물은 1,848.3㏊, 농업시설물은 4만4,647.5㎡ 비닐하우스 7동 2,033㎥, 기타 13.5㎥가 피해를 입었다. ▶ 벼 도복 등 1,585.5㏊ ▶ 밭작물 도복, 침수 등 234.9㏊▶ 과수 낙과 27.9㏊로 조사됐다.
지난 9월21~22일 발생한 태풍 타파로 951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은 578㏊ 농업시설물 7,390.5㎡ 비닐하우스 3동 872.5㎥, 인삼시설 6,518㎥다. ▶ 벼 도복 등 535.1㏊ ▶ 밭작물 도복, 침수 등 36.4㏊ ▶ 과수낙과 0.1㏊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링링 피해복구 긴급 지원금액은 16억원이다. 행정안전부 지원 7억2,000만원, 도비 4억4,000만원, 군비 4억4,000만원이다. 도비는 교부가 끝났다.
타파 피해복구 계획은 농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염전시설은 산림청이 지원하기로 했으나 금액은 현재 산정중이다. 미탁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복구 계획은 이달말쯤 확정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피해보상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중복 수급은 안된다. 농약대는 농작물재해보험과 상관없이 지급될 예정이다.